독일문화

독일에 살려면 인내심이 필요하다

곰돌이간식 2023. 7. 28. 16:21

독일에서는 무수한 기다림의 연속이다...

비자를 받을 때도, 식당에서 주문할 때도, 마트에서 계산을 할 때도

정말 한국과 비교했을 때 수 없이 오래 기다려야 한다...

 

 

1. 비자

비자 만료되기 2~3개월 전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다...

베를린 같은 경우 외국인청에 새벽부터 긴 줄이 늘어져있다고 한다...

서류 공증을 받는 일도 보통 한 달 정도 기다려야 한다...

 

 

2. 안멜둥

독일에 오면 꼭 해야하는 안멜둥...

도시에 따라 다르지만 온라인으로만 예약을 받는 경우

보통 한 달 정도 기다렸다...

 

 

3. 마트

여기는 대부분 현금을 사용하기 때문에 계산 시간이 오래 걸린다.

게다가 한국처럼 자동화 계산대가 많지 않고

사람들 행동 자체가 한국처럼 빠르지 않다.

기본적으로 계산대에 사람들을 많이 배치해두지 않음

나처럼 과자 한 두봉지 들고 계산대에 서있으면 그래도 양보 받는 일이 꽤 있다...

물건 한 두개 사는거면 양보 많이 받을 것이다.

 

 

4. 기차

독일은 시간 약속을 철저하게 지킨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DB (독일기차) 항상 늦음...

내가 만약 오후 6시까지 어느 도시로 가야한다?

그럼 난 오후 3시까지 도착하는 기차를 예매한다...

30분은 기본으로 늦게 오고 2시간 늦는 일도 다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