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문화

독일인과의 연애

곰돌이간식 2023. 7. 29. 16:35

유럽 자체가 성에 개방된 나라이지만

유독 독일이 더 그런 것 같다.

도서관, 학교, 식당, 카페, 길거리 등에서 키스하는 건 일상인데다

나이든 노부부의 스킨십도 자연스러워서 한국인들은 충격받을 수도 있다.

 

한국에서와는 달리 여기서는 사귀자는 말을 하지 않는다.

몇 달 만나보고 누군가를 만나는 자리에서 내 여자친구야 혹은 내 남자친구야 라고 소개하는 걸 들으면

이제 사귀는 사이가 된 것이다.

물론 그 전에 독일이 한국과는 다르게 선섹후사의 나라라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한국과는 다르게 진도가 뒤바뀌었다...

 

한국처럼 맛집가고 카페가는 데이트는 거의 없다...

근검절약해서 외식을 안하는 독일인들은

집에서 같이 요리하는 것이 데이트다...

거의 집데이트다...

아니면 집 근처 산에서 산책하는 것이 전부다...

 

남친이나 여친이 옷을 못 입어도...

항상 똑같은 옷을 입어도...

이해할 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이 필요하다...

한국인들이 엄청나게 옷에 신경쓰고 옷을 잘입는다는 걸

독일오면 알게 될 것이다...

여긴 정말 옷차림에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