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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문화

독일에서 마약이란...

한국도 요즘 뉴스에서 마약을 쉽게 구할 수 있어 우려의 기사가 많다.

하지만 독일은 이미 올해부터 대마는 합법화가 진행되었고

합법화 되기 전에도 대마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사실 유럽에서의 마약은 한국보다 훨씬 더 빈번하다.

 

기차역에서 약을 파는 사람들도 있고

또 대마도 아무렇지 않게 길에서 피운다.

파티라도 가면 약을 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주변 사람이 약을 한다고 하면 깜짝 놀라지만

여기서는 놀랄 일이 아니다. 너무나 흔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이게 좋은 일이라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그만큼 중독자가 많고 약에 의존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유럽에서는 대마 파스타면, 대마차, 대마초콜릿, 대마주스 등 

대마가 들어간 식자재와 미용품을 마트에서도 판다.

대마의 마약성분을 제거하고 식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 판매하는 

합법적인 상품들이지만 한국인들은 이런 제품을 조심해야 한다.

이곳에서는 합법이지만 한국인이 소지한 것만으로도 한국으로 돌아가면 처벌받을 수 있다.

 

마약을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유학 생활을 하면서 접하는 경우라고 한다.

독일 혹은 다른 나라에 살다보면 마약에 대한 선입견이 한국만큼 크지 않고

또 경각심 마저 사라져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한국인들이 해외에 살면서 매우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다.